주식 이야기

환율은 주식에 어떤 영향을 줄까?

xxxxxxx00 2024. 4. 19. 23:01

 

달러환율 1,200원 대도 이젠 옛말에 가까운데요, 최근 1년간 최고 환율인 1,400원 근접까지 상승했었습니다. 뉴스에서도 환율 상승에 대한 이슈로 자주 볼 수 있는데요, 현재 한국과 일본이 동시에 이례적으로 구두개입에 나섰습니다.

경제에 큰 영향을 주는 달러환율은 주식시장에도 당연히 큰 영향을 주는데 상승 하락과 어떠한 연관이 있을까요?

환율에 따른 코스피지수 변화 (230419~240419 1년간 추이)

환차손익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동

먼저 우리는 미국장 주식을 매매할 때 환전 이라는 것을 하게 되고 매수하는 시점에서 환율을 주의 깊게 살펴보게 되는데요. 이는 향후 환율이 상승할 기대감에 보다 낮은 환율일 때 매수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환율이 1달러에 1,000원인 경우 한주에 1달러짜리 미국 A주식 10주를 매수하고자할 때 우리는 10,000원을 10달러로 환전하여 매수하게 됩니다. 몇 개월 후 달러 환율은 1달러에 2,000원으로 치솟아 달러가 비싸졌습니다. 하지만 1달러에 1,000원인 시기에 매수한 A주식의 주가는 변함없이 1주에 1달러라도 매수한 주식을 매도 후 환전하여 환차손익을 볼 수 있습니다.

시점 현재 몇개월 후
환율
상승
1달러
= 1,000원
1달러
= 2,000원
주가 1주
= 1달러
1주
= 1달러
매수한
주식
10주
= 10달러
= 10,000원
10주
= 10달러
= 20,000원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는 정반대가 되는데요 외국인 투자자가 1달러를 1,000원으로 환전하여 국내 주식을 매수한 후 달러환율이 상승했다면 1달러당 2,000원으로 기존 매수한 주식을 매도한 후 환전한다면 0.5달러의 가치가 됨으로 주가의 변함이 없어도 환차손을 보게 됩니다.

 

때문에 환율이 상승하거나 상승추세라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금을 회수하게 되면서 국내주식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거나 하락추세라면 정반대로 주가는 상승하게 됩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주식 매도물량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영향도 있습니다.

 

수입수출 경제 영향

환율은 국내 여러 기업들의 수입수출과도 연관이 큽니다. 보통 환율이 상승한다면 기업들의 수출 경기가 좋아진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어느 정도의 활율상승은 수출 시 여러 가지 이점을 보여주지만 과도한 환율상승은 오히려 세계 경제를 악화시켜 돌고 돌아 국내 수출 경제의 침체까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환율 상승으로 1달러 1,000원의 물건이 1달러 2,000원에 수출하기 때문에 기업 수출 경제가 좋아진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수입하는 상대방의 입장에선 궂이 1달러에 1,000원 하는 물건을 2,000원에 수입할 이유가 없기에 오히려 큰 매출로 보자면 하락합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기업들의 수출 경기가 악화되며 주가는 하락하게 되는 것이죠.

 

이 모든것은 환율이 상승할 경우의 발생하는 경제 상황을 말하고 있지만 환율이 하락하는 경우는 정반대의 상황이 발생합니다.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 경제와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편적으로 모든 것을 단정 지어 예상할 순 없으며 환율과 경제가 주식시장에 주는 변화는 수입수출 환율 외 금리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합니다.

 

따라서 국내 증시가 크게 하락했음에도 환율의 변동이 없다면 일시적인 국내 증시의 변동으로 보고 대응을 할 수 있고 반대로 환율 추세에 따라 국내 증시도 움직인다면 상황에 맞게 현금 비중 조절로 안전하게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